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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호]호텔에서 즐기는 ‘가을 정취’...책+맥주, 숙박+전시 등 묶음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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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호]호텔에서 즐기는 ‘가을 정취’...책+맥주, 숙박+전시 등 묶음 상품 선보여
  • 고혜란 기자
  • 승인 2017.09.29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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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맥 패키지', '도심 속 모험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 등장해

[소비라이프 / 고혜란 기자] 가을을 맞아 전국 주요 호텔들이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먹고, 놀고, 쉬고, 즐길 수 있는 패키지(묶음 상품)로 가을 손님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가족, 연인 등을 위한 호텔상품들을 개발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책(Book)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북맥’ 패키지 등과 각 지역에 맞는 이색패키지들도 있어 취향에 맞게 패키지를 선택해 가을 바캉스를 보낼 수 있다.

 
책과 맥주 주는 ‘북맥 패키지’
 
그랜드힐튼서울은 3종류의 테마별 묶음 상품을 선보인다. 선선한 날씨에 알맞은 책과 맥주의 만남 ‘북맥패키지’가 돋보인다. 객실 1박, 뷔페 조식(1명)과 에세이집(《힘 빼기의 기술》),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맥주(1ℓ)와 맥주잔, 간식인 청정원 츄앤&사브작 4종 세트, 라 끄리닉드 파리스파 할인권이 포함됐다. 어린이들 상상력을 키워줄 체험패키지, ‘키즈플레이펀패키지’는 재미있는 촉감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을 러쉬 키즈펀세트와 그랜드힐튼서울 H-SELECT 키즈배스가운 등도 준다. 방엔 여러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 디자인 스킨플레이매트가 있어 아이들이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달 말까지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의 루프탑’ 공간이용 혜택 등이 주어지는 ‘어번 루프탑’ 패키지를 내놨다. 여름철 태닝 장소였던 곳에서 펼치는 상품이다. 서울 남산의 단풍과 석양을 보며 수제 맥주와 풍성한 마리아주 안주메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후 6~10시(이달부터는 밤 9시까지)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 11월 말까지 묶음 상품 3종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11월 말까지 묶음 상품 3종을 선보인다. ‘슈페리어 패키지’는 책 상품권 3만 원권,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뷔페(2명)로 이뤄진다. ‘디럭스 패키지’는 롯데호텔서울 식음상품권 5만 원권, 디럭스 객실 1박, 조식 뷔페(2명), 롯데시네마 2매와 도서상품권 3만 원권이 주어진다. ‘디럭스클럽 패키지’는 에스티로더 안티에이징 키트, 디럭스클럽 객실 1박과 클럽 라운지 혜택(2명), 도서상품권 3만 원권으로 짜여졌다. 남산, 종로 등 탁 트인 전망으로 인기인 클럽 라운지 이용은 물론 뷔페 아침식사, 라이트 스낵, 칵테일 등을 시간대별로 누릴 수 있다. 
 
도심 속 프리미엄 글램핑(편의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고급스러운 캠핑)을 즐기고 싶으면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을 찾으면 된다. 프리미엄 글램핑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글램퍼스 나잇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
 
11월 말까지 판매되는 이 상품은 한강생태공원을 보며 스위트형 객실에서 묵을 수 있다. 5만 원을 더 내면 이탈리안 식당 파크카페 2명 아침 식사, 객실 내 자녀와 함께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인디언 텐트 1개, 드래프트 맥주 2잔 등을 준다. 자연채광의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및 사우나 2명 무료이용, 키즈풀&키즈룸 이용은 덤이다. 여의도공원이 곁에 있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할 수 있다. 값은 ‘1베드룸아파트’ 25만 원부터, ‘1베드룸스위트‘ 28만 원부터다. 
 
‘도심 속 모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이비스스타일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올 연말까지 도심 속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앨리스 위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 1박, 조식(2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to the Rabbit Hole)’ 전시 티켓 2매가 포함된다. 이비스스타일앰배서더 서울 명동도 비슷한 내용의 ‘앨리스 인 원더랜드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남산을 돌아볼 수 있는 호텔상품도 나왔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풀만은 오는 11월 말까지 가을트레킹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남산트레킹프로그램이 들어있다. 
 
서울 건대입구 근처의 클래식500 펜타즈호텔은 ‘어텀 플레이버 패키지’를 내놨다. ‘슈페리어 스위트’와 ‘스위트’ 2종이다. 3명까지 혜택이 돌아가는 슈페리어 스위트엔 슈페리어 스위트룸 1박과 피트니스 이용권, 천연추출물을 쓴 이탈리아 명품 어메니티 제네바길드 2세트, 스파 50% 할인권을 준다. 웰컴 하우스 와인, 펜타즈 호텔 북카페(마실)의 과일 생크림 케이크, 아메리카노 등 식음료도 먹을 수 있다. 2명 기준인 스위트 이용객은 스위트룸 1박과 피트니스, 제네바길드 1세트, 스파 50% 할인, 웰컴 하우스 와인, 과일 생크림 케이크, 아메리카노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름, 숲길 걸으며 제주도 가을경관 만끽
 
지방호텔도 손님들을 손짓하고 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는 오는 11월 말까지 오텀콜렉션패키지를 선보인다. 수페리어객실 1박, 뷔페레스토랑 섬모라 아침 식사(2명)가 주어진다. 더불어 레저전문가들과 오름, 숲길을 걸으며 제주의 가을 경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사계절 온수 풀에서 바다가 보이는 실내외수영장 및 피트니스도 이용할 수 있다. 2박 이상 예약 땐 제주다이닝레스토랑 ‘하노루’에서 디너특선(어른 2명)을 먹을 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 간평리에 있는 켄싱턴플로라호텔은 오는 11월 12일까지 가을상품 2종을 판매한다. 자녀동반 가족용 ‘어텀 패밀리패키지’는 수페리어객실 1박, 조식 뷔페(3명), 케니키즈프로그램(1명), 와인(1병), 스낵&치즈 타파스, 천연암반사우나 & 실내 온수 풀(3명), 객실 내 무료 미니바, 정글키즈어메니티(1세트)로 이뤄진다.
 
‘어텀 글램핑패키지’는 전나무 숲에 싸인 글램핑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수페리어객실 1박, 조식 뷔페(2명), 글램핑디너 만찬(2명), 천연 암반사우나 & 실내 온수 풀(2명) 혜택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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