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JTBC'품위있는 그녀'가 10.9%의 주간가구시청율로 종영되었다. 종영을 일주일 앞둔 KBS-2TV'아버지가 이상해'는 33.4%의 주간가구시청율을 보여 35% 돌파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닐슨코리아의 지난주 주간시청율 자료(2017.8.14 ~ 8.20)에 따르면 '품위있는 그녀'는 주간가구시청율 10.9%로 종영되었다. 전주(8.7 ~ 8.13) 대비 1.8%p 상승하면서 종영되었다. '품위있는 그녀'의 19일 일일시청율은 12.7%였다.
JTBC'효리네 민박'는 전주 대비 2.5%p 나 상승하면서 2위를 지켰다. 다음주 10%를 돌파하면서 종편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종편 1위와 2위를 기록했던 'JTBC뉴스룸'과 '썰전'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JTBC뉴스룸'은 순위가 3단계 상승했지만 시청율은 0.1%p 상승하는데 그쳤다. '썰전'은 전주 4.8%에서 10위를 기록했지만 지난주에는 아예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케이블TV에서는 JTBC'삼시세끼 바다목장'이 10%대의 주간가구시청율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삼시세끼'는 전주 대비 0.6%p 상승하면서 다음주 10%의 주간가구시청율 돌파가 예상된다.
tvN'명불허전 조선왕복 메디컬활극'은 주간가구시청율 2.0%p 상승하면서 0.5%p 상승에 그친 tvN'신서유기4'를 제치고 케이블TV 2위로 올라섰다.
지상파에서는 종영을 일주일 앞둔 두 드라마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2TV'아버지가 이상해'는 주간가구시청율 33.4%를 기록하면서 35%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지난 20일 일일시청율은 36.3%를 기록한 바 있다.
역시 종영을 1주일 앞두고 있는 MBC-TV'당신은 너무합니다' 도 전주 대비 2.9%p나 상승하면서 16.7%를 기록했다. 종영을 앞두고 드라마의 결말을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것이 시청율 상승의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버지가 이상해' 종영을 앞두고 있는 지상파 드라마 순위에서 1위를 높고 치열한 다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KBS-1TV'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KBS-2TV'이름없는 여자'가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전주 대비 0.6%p 상승해 20.5%를 기록한 반면 3위인 '이름없는 여자'는 1.3%p 상승했다. 전주 1.1%p 차이에서 지난주 0.4%p 차이로 격차가 줄었다. SBS-TV'언니는 살아있다' 역시 전주 대비 2.2%p 상승하면서 5위로 상승해 다음주 지상파 시청율 1위 경쟁은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역시 SBS-TV'미운우리새끼 다시쓰는 육아일기'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유새'는 전주 대비 0.6%p 하락해 15.0%를 기록했다. 순위도 6위에서 4위로 2계단 하락했다.
KBS-2TV'해피선데이'는 9위로 순위변동은 없었으나 시청율은 2.0%p 상승했다. SBS-TV'정글의법칙INKOMODO'는 0.2%p 상승해 2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고 MBC-TV'무한도전'은 10.8%로 16위를 기록하면서 상위 20위에 재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