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tvN'삼시세끼 바다목장'이 첫 방송에서 부터 10%가 넘는 시청율을 보이면서 단숨에 비(非)지상파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닐슨코리아 주간가구시청율 자료(2017.7.31 ~ 8.6)에 따르면 8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삼시세끼'는 10.6%의 주간가구시청율을 보이면서 단숨에 케이블TV 시청율 1위는 물론 비지상파 시청율 1위에 등극했다. 지상파에서도 14위에 해당하는 시청율이었다.
'삼시세끼'는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하며 온갖 재료로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연출, 이선진 에릭 윤균상이 출연하며 첫 손님으로는 한지민이 출연했다. '삼시세끼'는 재방송도 2.4%로 상위 7위에 올랐다.
tvN'신서유기4'는 전주(2017.7.24 ~ 30) 대비 0.9%p 상승해 4.4%로 두 계단 상승했다. tvN'크리미널 마인드'는 0.9%p 하락해 2.9%로 4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tvN'하백의 신부'는 3.2%로 시청율은 변함이 없었지만 순위는 2계단 상승했다.
지상파에서는 종영을 2주 앞둔 KBS-2TV'아버지가 이상해'가 35%의 일일시청율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주간시청율 30.3%로 전주 대비 0.8%p 상승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6일 일일시청율 32.4%를 기록해 35%를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KBS-1TV'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전주 대비 시청율 변화 없이 2위를 지켰다. KBS-2TV'이름없는 여자'는 순위는 3위로 변동이 없었으나 시청율이 전주 대비 0.3%p 증가하여 2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격차를 0.9%p 로 좁혔다.
지상파 연에오락 프로그램은 혼조세를 보였다. SBS-TV'미운 우리 새끼 다시 쓰는 육아일기'는 2.7%p 상승하면서 16.4%의 주간시청율을 보였다. 순위도 4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KBS-2TV'해피선데이'는 0.2%p 상승해 11.3%로 12위에서 9위로 올랐다.
반면, SBS-TV'정글의 법칙 IN KOMODO'는 1.9%p 하락해 11.1%를 기록했다. 순위도 8위에서 11위로 내려 앉았다. MBC-TV'무한도전' 역시 1.3%p 하락해 12위에서 18위로 6단계 내려 앉았다.
종편에서는 종영을 앞둔 JTBC'품위있는 그녀'와 '효리네 민박'이 강세를 보인 반면 종편의 간판이었던 'JTBC뉴스'와 '썰전'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8.7%로 전주 대비 0.7%p 상승해 1위를 지켰고 '효리네 민박' 역시 0.3%p 상승해 2위를 지켰다. 반면, 'JTBC뉴스룸'은 0.1%p 하락해 7위에서 9위로 2계단 내려 앉았고 '썰전' 역시 0.2%p 하락해 8위에서 10위로 내려 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