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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별 박찬주 대장 부부 구속" 요구 비등..."군전력 약화시키는 군내 적폐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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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별 박찬주 대장 부부 구속" 요구 비등..."군전력 약화시키는 군내 적폐세력"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8.0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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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박찬주 대장 변명에 추가 의혹 제기..."박찬주 대장 부인 스트레스로 공관병 자살기도 "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육군대장이 군인권센터의 갑질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성명을 발표하자, 군인권센터가 추가 의혹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박찬주 대장 부부를 군전력을 약화시키는 적폐세력으로 규정하고 박찬주 대장 부부를 사법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찬주 대장(육사 37기)은 지난 2일 본인과 부인의 갑질 사건과 관련하여 정훈공보참모(대령 전병규)를 통해 "사령관이 계속되는 군인권센터의 발표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자중하는 것이지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 박찬주 대장 부부가 공관병에게 차게 했던 것과 유사한 전자팔찌/군인권센터 제공)

전병규 정훈공보참모는 "국방부 감사에서 모든 의혹을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 사령관은 피해자들의 추가 제보에 근거하여 발표 된 ‘전자팔찌 사용’과 관련하여 공관병들에게 팔찌를 착용 시킨 적은 없고, 손님이 방문 시 편의 목적으로 3회 사용하였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군인권센터는 박찬주 사령관이 전자팔찌를 공관병에게 채운 적이 없다고 거짓으로 변명하고 있으나 새로운 제보자들 역시 전자팔찌를 상시 사용했음을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박 사령관이 육군참모차장 재임 당시 공관병들에게 전자팔찌를 상시 착용하게 하였고, 수시로 호출벨을 눌러 물 심부름 등의 온갖 수발을 들게 하였다. 식사 시에도 수시로 호출벨을 눌러 불러냈고, 하루도 빠짐없이 음식 맛이나 상차림 모양새, 과일 깎은 모양에 대하여 타박하였다.

또한, 군인권센터는 3일 오전 박찬주 대장이 육군참모차장 (2014.10~2015.9) 시절에도 부부의 갑질이 계속되었다고 추가 폭로하였다.  

군인권센터는 박찬주 대장이 육군참모차장으로  재임하던  2015년, 공관병 중 1인은 계속되는 갑질로 인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겪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박찬주 참모차장 부인은 공관병에게 물건 하나를 찾아오라 하였고, 근무병이 이를 찾지 못하자 크게 화를 내며 질책하고 다시 찾아오라고 지시하였다.

공관병은 수 시간 동안 지하 창고를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찾지 못하였고, 사령관 부인에게 이를 보고할 시 당하게 될 질책이 떠올라 심각한 스트레스를 느낀 나머지 자살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물품은 사령관 부부가 이전 근무지에 두고 왔기 때문에 공관에 없었다고 군인권센터는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그 외에 박찬주 대장부부의 추가 갑질을 폭로했다. 박찬주 대장은 자신의 부인을 여단장(준장)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찬주 대장 부인은 공관병에게 끓는 국물에서 맨손으로 떡을 떼게 하기도 했다.

군인권센터는 "국방부가 많은 청년들의 자존감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박 사령관 부부의 갑질을 일벌백계하여 국군 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군을 좀먹는 그릇된 풍조가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국방개혁은 난관에 부딪힐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네티즌들 역시 박찬주 대장 부부의 갑질이 군전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적폐라고 규정하면 박찬주 대장 부부의 사법처리를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ID potoh*****은 "박찬주 대장  전역을 그대로 받아 들여서는 절대 안된다. 꼭 처벌 후 불명예 퇴진 시켜야 한다. 아내는 꼭 구속하고. 군수뇌부가 이 모양인데 사기저하는 물론이고 전시에는 총뿌리 꺼꾸로 돌아간다"라고 군전력 약화를 우려했다.

ID pearl***은 박찬주 똥별부부에 대한 강력한 사법처리가 필요하겠네요. 이게 군대인가요. 노예집단이지 불명예 제대 추천합니다"라고 제안했다. 

ID perryonth*****은 "박찬주 대장은 영창에 보내야지. 이대로 그냥 제대시켜선 안될 것 같네요. 대통령님"이라며 청와대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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