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삼성화재, 보험금지급거부 위한 의료자문 가장 많다!
상태바
삼성화재, 보험금지급거부 위한 의료자문 가장 많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7.08.02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평균 1,324건으로 업계전체의 27.3% 차지...공정성, 객관성 결여 불공정한 행위 대두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보험금지급을 거부하는 명분을 삼기 위해 보험사가 병원 의사를 자문을 받아 거부하는데, 삼성화재가 의료자문을 손보업계에서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에 3,972건(월평균 1,324건)을 의뢰하여 가장 많은 의뢰 건수를 보였다. 전체 14,526건의 27.3%를 점유해 1/3을 차지하는 많은 숫자였다. 2위는 동부화재가 2,298건, 3위는 현대해산이 2,136건 순이었다. 

 

▲ 보험금을 부지급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의료자문 횟수(월평균 1,324건)를 의뢰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화재
보험사들은 연간 9만건 정도를 보험금 지급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자문을 하고, 연간 180억원 정도의 자문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료자문비는 거의 대부분 보험회사가 원천세(기타소득세 3.3%)를 공제하고 자문의사에게 직접 지급되어 병원 수입으로 책정되지 않고 내역도 모르는 자금이다.

보험사와 자문의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보험사의 의도대로’자문소견을 작성해 줄 개연성이 매우 높아서 ‘공정사회’에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 손해보험사 의료자문 건수(2017.1~3) 현황 > 

순위

 
회사명
자문건수
점유율
1
삼성화재
3,972
27.3
2
동부화재
2,298
15.8
3
현대해상
2,136
14.7
4
KB손해보험
1,880
12.9
5
한화손보
1,697
11.7
6
메리츠화재
993
6.8
7
흥국화재해상보험
694
4.8
8
악사손해보험
281
1.9
9
롯데손보
270
1.9
10
더케이손해보험
142
1.0
11
엠지손해보험
86
0.6
12
AIG
45
0.3
13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
30
0.2
14
BNP파리바
2
0.0
 
합계
14,52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