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조작 혐의 받고 있어...본사와 서울사무실 압수수색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검찰이 방산비리 혐의가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14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원가조작을 통한 개발비 편취 혐의를 받고 있다며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컴츄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각종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최대 방산업체로 한국형전투기체계개발 사업과 한국형 헬기 ‘수리온’을 개발하는 업체다.
한편 이번 수사는 윤석열 서울장앙지검장의 첫 사정수사로 향후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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