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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보험 업그레이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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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보험 업그레이드 전략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8.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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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업그레이드 보험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의료비 실비를 보장하는 의료실손, 온 가족이 하나의 보험으로 종합

적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통합보험, 치매 등의 간병비를 보장하는 장기간병보험, 중도에 다양한 인생자금을 활용할 수 있

는 유니버설보험 등 소비자를 유혹하는 신개념 선진 보험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의료기술 발달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으로 보험 수요가 급속히 달라지고 있다. 보장기간은 100세 또는 종신까지, 보

장내용은 의료비와 간병자금 보장, 보장금액은 충분한 고액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희망하는 보장기간, 보장내용, 보장금액을 업그레이드 하기란 쉽지 않다.
과거에 가입한 보험상품의 보험료부담도 있거니와 잘못 가입했다가는 보장이 겹칠 수도 있고 필요한 보장내용만 뽑아서

가입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 계약 깨면 손해 볼 수 있어
따라서 생활 필수품화된 보험의 보장업그레이드를 위한 전략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불황기를 맞아 비용을 최소화하면

서 보장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기존 상품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가입하는 것은 여유가 있는 고객들에겐 최상의 방법일 수 있지만 추가보험료 부담과 기존

보장내역이 겹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세대 가입비율이 90%가 넘는 성숙시장 상황에서 이미 가입한 보험과의 중복보장

이 불가피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반면에, 보장내역이 겹치거나 비슷해 기존계약을 깨고 새 상품에 든 경우 적은 해약 환급금액으로 손해볼 우려가 크다.

이런 업그레이드방식은 종전에 보험사들의 구태의연한 방식이었다.
물론 기존계약의 단점을 새 계약이 모두 커버하고도 남아 유리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개는 그렇지 못하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업그레이드 전후 꼼꼼히 따져야
상품교환 혹은 전환제도는 기존계약의 해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새 상품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보험

료도 10%쯤 할인되는 효과가 있어 소비자입장에서 금전손실 없이 원하는 상품으로 보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 방법을 통한 업그레이드는 상품전환 전과 후의 계약을 꼼꼼히 비교, 분석해 유리함과 불리함을 따져 낮은 비용으

로 필요한 보장이 이뤄지게 해야 한다.
미국·일본 등에선 계약전환이 활성화돼 있다. 선진국일수록 보험을 여러 건 들고 있고 문화·사회·복지 등 환경변화에

따라 보장수요도 변하므로 이에 맞춰 새 보장상품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보장업그레이드를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무엇보다도 보장내역을 잘 살펴보고 겹치거나 부족한 보장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전문가 기술적 도움을 받아야
특히 보험전문가가 제공하는 보장분석 진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긴 인생을 살다 보면 가족의 라이프사이클

과 생활형편에 따라 보장 수요가 달라지고 새 상품으로 바꿀 필요성이 생기기 마련이다.
수많은 보험상품이 나도는 시대에 맞춰 보장의 중복을 피하면서 최소 비용으로 보장업그레이드를 최대화하는 현명한 소비

지혜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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