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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호] 이달의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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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호] 이달의 문화행사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7.0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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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인 진채화가들의 '진채화' 단체전 개최....'이벤트 성공의 노하우', '일자리 혁명 2030' 등 신간 발간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우리 고유 회화, ‘진채화’의 부활
 
44인의 진채화가, 이달 12일 동덕아트갤러리에서 단체전 개최
 
우리나라 고유의 채색화인 ‘진채화’의 전통을 잇고 있는 44인의 단체전이 개최된다. 
 
한국진채연구회는 이달 12일(수)부터 18일(화)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우리 채색화의 원류 ‘진채’, 법고(法古)와 창신(創新)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법고’와 ‘창신’을 주제로 이선화 작가의 <윤급 초상>, 김희정 작가의 <아미타독존도> 등 기존 작품을 모사한 작품과 더불어 박경화 작가의 <온(ON)>, 정해진 작가의 <Leopard Apple-Gold 2> 등 창작 작품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송창수, 백지혜, 안진희, 이창민, 곽수연, 김유진 등 한국진채연구회 소속 44명의 진채화 작가들이 기존의 작품을 모사(법고)하고 창작(창신)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진채’는 우리나라 그림 기법의 하나인 채색화를 일컫는다. 1783년 정조 대왕이 궁중화원을 선발하며 ‘담채 2장, 진채 2장’을 그려내라고 한 이후부터 궁중에서 많이 그려지던 화려한 채색화를 ‘진채’라고 불렀다. 그러나 진채는 그동안 문인 수묵화에 억압되고, 일본 채색화로 왜곡돼 왔다. 또한 이제는 서양화의 화풍에 밀려 단절되고 사라지기 직전에 있다.
 
전시를 기획한 강관식 한국진채연구회장은 “법고의 정신으로 소중한 전통 진채를 충실하게 배우고, 창신의 손길로 우리의 꿈과 이상을 진실하게 형상화 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벤트를 알면 마케팅이 보인다
이벤트 성공의 노하우
 
이벤트 전문가의 30년 노하우가 담긴 이벤트 실무 지침서 《이벤트 성공의 노하우》가 10년 만에 2차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이벤트 성공의 노하우》는 국내에 ‘이벤트’란 단어가 낯설던 시절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이벤트를 연구한 이각규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30여 년 노하우가 모두 축적된 실용서로, 그동안 이벤트 업계 실무자와 이벤트 전공 학생을 비롯해 지자체, 민간단체 행사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돼왔다.
 
이번 최신개정판은 최근 이벤트 산업의 흐름에 맞춰 내용을 보완하고 추가해 실무자들의 요청에 부응했다. 지난 1차 개정판보다 약 50페이지가량이 늘어난 총 352페이지로, 시대 흐름에 맞춰 홍보마케팅, 행사장 구성과 시설, 이벤트 운영 분야 등이 새롭게 소개됐다.
 
이론 중심의 기존 이벤트 도서와는 달리 이 책은 이론과 실무를 접목하고 현장 용어와 매뉴얼, 문서 작성, 현장 사례, 이벤트를 성공하기 위한 방법, 이벤트 개최 시 필수적으로 체크해야할 사안 등을 매우 세세하게 다뤄 실무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컬처플러스 刊) 
 
 
제4차 산업혁명이 변화시킬 미래
일자리 혁명 2030
 
높은 청년 실업률로 전 세계가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로봇을 필두로 한 기술의 발전은 기존의 일자리마저도 대체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0년 후, 20년 후의 일자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미래에서 생존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미래학자이자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의 박영숙 교수는 앞으로 20년 내 일자리 변화를 중심으로 본 미래 예측서 《일자리 혁명 2030》을 출간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부상하고 있는 첨단 기술들이 인간의 일자리와 고용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뤘다. 이미 많은 전통적인 직업들이 새로운 상황에 맞게 바뀌고 있는 환경에서 저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일자리 혁명을 가져올 7대 산업 분야’에 주목했다. 시나리오 기법 등 다양한 미래예측 도구들을 통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들 산업이 기존의 산업들을 어떻게 붕괴시키고 재편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이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의 형태도 제시한다. (비즈니스북스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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