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올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비중이 60.7%에 이르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7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 2,98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9.7% 증가,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 8,244억원으로 37.9% 증가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7%,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4% 각각 증가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0.7% 차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45.6%), 음·식료품(38.8%), 생활·자동차용품(19.9%)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19.6%), 생활·자동차용품(5.9%), 화장품(6.3%) 등에서 증가했다.
2017년 5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전년동월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2.4%p), 음·식료품(1.7%p), 가방(0.2%p) 등은 확대되었고, 여행 및 예약서비스(-1.6%p), 아동·유아용품(-0.9%p), 스포츠·레저용품(-0.5%p) 등은 축소됐다.
전월 대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1.8%p), 생활·자동차용품(0.2%p), 화장품(0.2%p) 등은 확대되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0.5%p), 아동·유아용품(-0.4%p), 의복(-0.2%p) 등은 축소됐다.
2017년 5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76.2%), 신발(74.5%), 음·식료품(73.9%), 가방(72.1%) 등에서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가방(22.2%p), 가구(17.4%p), 의복(12.4%p), 신발(12.3%p), 아동·유아용품(12.0%p),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11.1%p), 음·식료품(10.0%p) 등에서 크게 확대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월대비로는 소프트웨어(-3.3%p), 여행 및 예약서비스(-1.7%p), 사무·문구(-1.2%p) 등에서 축소되었고, 아동·유아용품(2.1%p), 가전·전자·통신기기(1.8%p), 가구(1.6%p), 애완용품(1.2%p), 생활·자동차용품(1.2%p) 등에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