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동소득이 있어야 자영업자의 내일도 열립니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이 핑크빛 불결로 가득찼다. 민주노총이 오늘(30일) 비정규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총파업 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3시에 열리는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핑크빛 재킷을 입은 조합원들이 벌써부터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16개 단체는 이날 광화문에서 최저임금 만원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4시부터는 세종로 사거리와 종로3가 그리고 청계천 3가를 따라 행진한다.
현재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사전대회가 열리고 있다. 정오부터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소속 된 공공교육공무직본부가 서울역 광장에서, 청소근로자로 구성된 공공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병원에서 집회를 그리고, 전교조 등도 사전 대회를 시작했다.
이날 광화문과 종로 일대에는 "노동소득이 늘어야 자영업자의 내일도 열립니다", 재벌곳간 열어서 지금 당장 시급 만원"등의 플랜카드가 곳곳에 걸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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