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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되려다 눈 다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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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되려다 눈 다칠라"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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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많이 쓰는 속눈썹고데기가 회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 유통되는 속눈썹고데기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마스카라형 제품은 열선에 피부나 각막이 직접 노출될 수 있고 100℃가 넘는 경우가 많아 눈 각막이나 결막에 대한 화상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의 제품에 한글표시가 없거나 사용상 주의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20개 제품의 실제온도를 재어본 결과 12개 제품(60%)의 최고온도가 100℃를 넘었고 3개 제품은 최고 130℃ 이상 온도가 올라갔다.

표기실태는 제품에 온도가 적혀있는 제품이 8개(40%)였다. 이 중 4개 제품은 표시온도와 측정온도가 20℃ 이상 차이가 났다.

또 피부화상 위험성이나 렌즈사용자 등에 관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적지 않거나 외국어로만 나타낸 제품이 11개(55%)로 반이 넘었다.

속눈썹고데기는 눈에 가까이 쓰는 제품인 만큼 렌즈사용자는 반드시 렌즈를 빼고 써야 하고 피부화상에 대해서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대다수 제품에서 표기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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