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유스랩, 벤처기업인증 획득...건강기능식품, 4년새 40% 성장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며 바이오 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
헬스케어,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산업의 유통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유스랩(대표 차지운)이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제도는 기업의 기술 가치, 성장성, 재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세제, 인력, 판로, 자금, 특허, 입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스랩은 2013년 건강기능식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시작해 건강기능식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유스랩 차지운 대표는 ”유스랩은 젊음을 디자인하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패션계 유니클로와 같은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올 하반기 여성을 위한 여성 맞춤형 유산균 제품과 유산균 마스크 팩 등 안전하면서도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생산 실적 기준)는 약 2조3,291억 원으로, 2011년 1조 6,855억 원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시장규모가 계속 성장세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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