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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문재인 탄핵 시사 발언에 누리꾼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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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문재인 탄핵 시사 발언에 누리꾼들 발끈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6.2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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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다음 대통령 선거는...대통령 선거까지 안가겠죠?”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한국당의 전당대회에 앞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 하는 듯한 발언을 누리꾼들로 부터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의원 트위터 캡처)
이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대통령 만들어놨더니 정말 나라를 망하도록 하는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현재 이 의원의 사무실은 해당 발언에 대해 항의하는 유권자들로 인해 마비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누리꾼들의 질타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중은 개돼지’란 인식좀 버려라(부탄가고픈 골방***)”, “‘한국당 이철우가 다음 총선 전 까지 의원직 상실한다’로 읽히네요(강한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 의원에게 실소를 보내고 있었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또 다른 최고위원 후보자인 박맹우 의원도 문재인 정부를 좌편향되 끝도 없는 포퓰리즘을 펼치고 있는 정부라며 비난하며 “지금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오만이 데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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