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불만족도 높은 보험사선택, 보험가입시 유의해야...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AIA가 2년 연속 보험금 청구시 소비자 불만족도가 가장 높은 회사로 꼽혔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 후 불만족하여 민원을 제기하여 해지하거나 보험사의 강제 해지시켜, 보험사에 대한 보험금 청구시 불만족도는 10만건당 평균 410건(0.41%)이 발생했고, AIA생명이 1,530건(1.53%)으로 가장 많았고, 메트라이프(110건)가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보험금 청구 10만건당 불만족도 건이 가장 높은 회사는 AIA생명 1,528건(1.53%)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았고, 2위는 KDB생명 852건(0.85%)으로 많았으며, 이어 라이나생명이 833건(0.83%) 3위를 차지했다.
특히, AIA생명은 2015년 2,980건에 이어 2016년에도 1,528건으로 생보사 중 불만족도 가장 높은 보험사로 조사됐다. 반면, 메트라이프가 10만건당 115건(0.11%)으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KB생명이 133건(0.13%), 농협생명 146건(0.15%), 순으로 낮았다.
보험금 청구 10만건당 불만족도는 2015년 평균 680건에서 2016년 410건으로 크게 감소( -39.7%) 하였고, 대부분의 회사가 감소하였다. 반면, 라이나생명은 전년에 520건에서 833건으로 60.1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ING생명은 48.57%(전년 140건 에서 208건), 현대라이프 0.65%(전년 760건에서 765건), 순으로 3개사만은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금융소비자연맹 양수진 대리는 “보험금 불만족도은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 후 만족도 현황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로 불만족도가 높거나 급증하는 보험사는 보험가입시 선택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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