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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좋은 손해보험사’ 삼성화재 15년째 부동의 종합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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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좋은 손해보험사’ 삼성화재 15년째 부동의 종합1위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7.06.0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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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전년 3위에서 5위로 하락, 롯데손해 최하위권 머물러

 [소비라이프 / 김소연기자]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6년 12월말 현재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17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농협손해, 3위 메리츠화재이며, 삼성화재는 15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협손해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메리츠화재는 전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동부화재는 5위로 뒤쳐졌다. 전 부문에서 하위로 평가된 MG손해, 롯데손해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안정성 1위와 전부문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고, 소비자성은 KB손해가 건전성은 ACE손해, 수익성은 동부화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A,B,C,D,E 5등급으로 나누면, 90점이상인 A등급은 없고, B등급은 유일하게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C등급은 농협손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ACE손해, KB손해, AIG손해, AXA손해, 더케이손해가 차지했고, 하위 등급인 D등급은 한화손해, 흥국화재가 기록했다. E등급은 MG손해, 롯데손해가 가장 낮은 등급으로 평가댔다.(평가기준 :A등급 90점이상, B등급 80점이상, C등급 70점이상, D등급 60점이상, E등급 60점미만)

 동부화재는 전년 종합평가 3위에서 5위로 하락했으며, 한화손해는 전년 9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 롯데손해는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에서 하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안정성 순위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AIG손해가 2위, ACE손해가 3위를 차지함. 지급여력비율은 ACE손해가 410.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AIG손해(404.34%), 삼성화재(333.31%) 순으로 높았으며, MG손해는 133.59%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삼성화재 책임준비금은 49조 4,161억원으로 업계 전체중 27.6%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 4개사의 책임준비금 점유율은 71.3%임. 유동성비율은 업계 평균이 192.15%로, 이 부문의 비율은 AXA손해가 378.20%로 가장 높았으며, ACE손해가 102.31%로 가장 낮은 유동성비율을 보였다.

 소비자성 순위는 KB손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동부화재, 삼성화재가  2,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롯데손해가 최하위를 기록함. 10만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손해가 3.12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이어  동부화재 7.67건, KB손해가 8.16건으로 낮은 반면 AXA손해가 16.68건으로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롯데손해가 15.88건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AXA손해가 0.01%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더케이손해가 0.03%로 낮음. 반면 ACE손해가 0.3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AIG손해가 0.34%로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기록했다.
 보험금부지급율은 MG손해가 0.58%로 가장 낮았고 이어 메리츠화재가 0.67%를  기록한 반면, 더케이손해가 2.6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인지,신뢰도는 삼성화재가 34.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현대해상이 17.5%, 동부화재가 14.1% 순으로 나타냈다

 건전성 순위는 ACE손해가 1위에 선정되었으며 이어 삼성화재가 차지했고, MG손해는 최하위를 차지했다. 위험가중자산비율은 ACE손해가 17.96%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롯데손해가 62.91%로 가장 높았다.

가중부실자산비율은 업계 평균이 전년0.24%에서 0.18%로 0.06%P 감소했으며, 농협손해가 0.01%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반면, MG손해는 0.4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손해보험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전년 1조9,231억원에서 2조 5,369억원으로 6,138억원 증가했으며, 삼성화재가 8,409억원으로 업계이익의 33.1%를 점유했다. 뒤를 이어 동부화재가 4,702억원, 현대해상이 3,997억원으로 3개사 합계가 전체의 67.4%를 차지했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전년 없었으나, 금년 MG손해가 △28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총자산수익율(ROA)은 업계 평균은 1.77%로 전년 1.62%대비 0.15%P 증가했으며 ACE손해가 8.5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AXA손해가 4.48%로 높은 반면, 마이너스를 보인 회사는 1개사로 MG손해가 △1.14%, 로 나타났다.

 운용자산이익율은 업계 평균이 3.28%로 MG손해가 4.7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메리츠화재가 4.49% 순이며 AIG손해가 1.38%로 가장 낮은 이익율을 보였다.

 좋은보험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보험사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보험소비자에게 이롭게 하고, 더불어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 처음평가이래 15년째 시행중이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주었다.

 이 순위 결과는 보험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에 객관적인 평가자료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소연 양수진 대리는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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