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SBS-TV'미운우리새끼다시쓰는육아일기'가 지상파 주간가구시청율 18.4%를 기록하면서 20%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닐슨코리아 주간가구시청율 자료(2017.5.22 ~ 5.28)에 따르면 '미운우리새끼'는 전주 대비 2.0%p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했다.
28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의 실제 주인공이 유영석인 것으로 밝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이상민은 집들이 장면에서 중고상에도 팔지 못 했던 에어콘을 홍석천에게 3만원에 팔아 눈길을 끌었다. KBS-2TV'아버지가이상해'와 SBS-TV'귓속말'이 지난주 종영되면서 '미운우리새끼'는 최소한 상위 3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버지가이상해'와 '귓속말'이 27.6%와 19.8%로 최종 종영되었다. '아버지가이상해'는 0.3%p, '귓속말'은 2.1%p 상승 종영되었다. 시청자들은 최종 결말을 예상하면서도 확인을 위해 최종회는 반드시 시청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상파 드라마는 2위 KBS-2TV'빛나라은수', 5위 KBS-2TV'이름없는여자' 등 기존 드라마와 새로 시작되는 후속작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상파 연예오락 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SBS-TV'정글의법칙IN뉴질랜드'는 1.1%p 상승하면서 4계단 상승했다. KBS-2TV'해피선데이' 와 MBC-TV'무한도전' 역시 각각 1.6%p와 0.4%p 상승했다.
종편 시사프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19대 대선' 등 빅 이슈가 사라진 탓으로 보여진다.
JTBC'썰전'은 종편 주간가구시청율 1위 자리는 지켰으나 시청율은 0.5%p 하락했다. 'JTBC'뉴스룸' 역시 2위는 지켰으나 시청율은 0.1%p 하락했다.
MBN의 '속풀이쇼동치미'와 '현장르포특종세상' 등 종편의 전통적인 프로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동치미'는 5.2%로 새로이 3위에 올랐다. '특종세상' 역시 1.3%p 상승하면서 5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케이블TV의 시청율이 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전주 tvN'사장님마음대로윤식당'과 OCN'운명과시간이교차하는곳터널'이 종영되면서 이를 대체할 프로를 차지 못 한 것이다.
Mnet'프로듀스101시즌2'가 0.2%p 상승해 3.3%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새로이 시작된 tvN'써클이어진두세계'는 2.6%로 2위에 올랐다.
'써클이어진두세계'는 인간의 감정이 통제되어야만 인류의 미래가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구에 온 외계인과 이에 얽힌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연출 민진기, 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그리고 여진구와 공승연, 김강우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