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년간 대통령 직무 '잘 할 것', 87%...이낙연 총리 후보자 적합성, 60%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우리 국민 대다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 직무를 잘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초지일관/끝까지 잘 하길/초심 잃지 않길 바란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갤럽이 5월 셋째 주(16~18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87%가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7%만이 '잘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초지일관/끝까지 잘하길/초심 잃지 않길 바란다'(11%)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 안정/활성화'(9%), '복지/서민 위한 정책 확대'(7%), '개혁/적폐청산/부정부패 철폐'(6%), '잘했으면 좋겠다/잘하리라 믿는다'(6%), '나라다운 나라/공정·정의·상식이 통하는 사회'(6%), '일자리 창출/청년 실업 대책'(5%), '공약 실천'(5%)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신임 총리 후보로 지명한 이낙연 후보의 적합성을 물은 결과, 우리 국민의 60%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5%만이 '적합하지 않다'고 봤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2014년 민선 6기 전남도지사로 선출된 이래 매년 상·하반기 한국갤럽 시도지사 직무 평가에서 꾸준히 긍정률 50% 이상, 부정률 20% 미만을 유지해왔다. 이는 전국 시도지사들 중에서도 중상위권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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