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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문재인 정부에 화답...한국씨티은행·IBK기업은행, 무기계약직 정규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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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문재인 정부에 화답...한국씨티은행·IBK기업은행, 무기계약직 정규직화
  • 우 암 기자
  • 승인 2017.05.1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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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티은행, 무기계약직 300명 정규직 일괄 전환...IBK, 창구담당직원 3000명 정규직 전환방침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화답하고 나섰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16일 사내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무기계약직인 창구 전담직원과 일반사무 전담직원 300여 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IBK 기업은행 본점)

씨티은행은 그동안 정규직 채용인원의 20%에 해당하는 인원을 시험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전환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이  해당 무기계약직 직원들은 올해 중으로 정규직 5급으로 전환된다.

또한,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은 무기계약직(준정규직)인 창구 담당 직원 3000여 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간 태스크포스(TF)에서 이를 논의해왔다.

IBK기업은행에는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의 별도의 비정규직 인원이 400여명 더 있지만 이들은 이들은 저임금 비정규직이라 보기 어려워 이번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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