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춘천마임축제…이달 21일 개막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아시아 최대의 마임축제, ‘춘천마임축제’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간 춘천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마임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마임축제로 자리 잡은 ‘춘천마임축제’는, 마임이라는 장르를 넘어 모든 공연예술을 어우르는 공연 예술 축제이다.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등 6개국과 10개 해외단체, 500여 명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크게 관객 모두가 해적이 돼 차량으로 만들어진 해적선을 타고 춘천 중앙로를 항해하는 ‘물의 도시;아!水라장’과 어두운 밤 수변공원을 불로 수놓는 ‘불의 도시;도깨비난장’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 춘천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의 도시;도깨비난장’의 주제공연은 ‘예술불꽃 화랑’의 이동형 불 퍼포먼스와 ‘창작중심 단디’,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에어리얼 퍼포먼스, ‘건축농장’의 메인 조형물을 시민과 함께 불 지르는 Fire work, 불꽃놀이와 200여 대의 불기둥이 뿜어내는 장엄한 Fire show, 거대한 불과 함께 춤추는 음악공연과 이동형 타악 퍼포먼스로 구성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춘천마임축제는 주요 공연뿐 아니라 직접 구워 먹는 꼬치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남녀노소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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