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방송에 대한 관심이 30, 40대 젊은층과 50, 60대의 장년층이 현격히 달랐던 것으 조사되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일 방송한 <19대 대통령 선거> 관련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대인 50대와 60대 이상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결과에 대한 관심이 줄어 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50, 60대의 유권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18대 선거 때와 비교해서 선거 당일 투표와 개표 관련 시청이 대폭 감소한 반면 반대로 30대와 40대는 지난 선거 때와 유사한 시청률을 유지 하며 이번 선거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18대 때 선거 당일 투표 와 개표 선거 관련 방송 60대 이상 유권자들 시청률은 27.7% 였으나, 어제 9일 19대 선거 방송에서는 시청률이 21%로 6.7% 포인트 크게 하락 했다. 50대 역시 60대와 마찬가지로 18대와 비교하여 시청 하락 폭이 컸는데 18대대 시청률 23.7% 보다 5.6% 포인트 하락한 시청률 18.1%였다. 50대와 60대 이상이 19대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지난 18대 때 보다 감소함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30대는 지난 18대 때 TV 시청률 12.6% 보다 소폭 낮은 (0.8% 포인트) 11.8%를 유지하였고 40대 역시 지난 18대 때 시청률 14.9% 보다 근소하게 낮은 (0.8% 포인트) 14.1% 시청률 유지함으로써 50대와 60대이상 연령층과 다르게 이번 선거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