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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의 ××들"막말 홍준표, 트럼프 따라 하기(?)...막말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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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의 ××들"막말 홍준표, 트럼프 따라 하기(?)...막말 Best 10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7.05.0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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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홍트럼프" 노린다!...점점더 거칠어진 말 쏱아내...,대다수 국민들 거부감 커져!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홍준표 후보의 막말이 점점 더 거칠어 지고 있다. 마치 트럼프가 막말로 대통령이 된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듯이, 미 대통령이 된 트럼프를 홍준표가 따라 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이 미국을 계속 강간하도록 내버려 주지 않겠다, ”성폭행범이자 마약범죄자가 있다.국경에 장벽을 설치해야한다“,“러시아의 푸틴이 오바마 보다 훌륭한 지도자다”,“한국은 미쳤다.주한미군을 위해 한국은 아무것도 부담하지 않는다”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후보의 막말이다.  

우리나라 제19대 대통령 홍준표 후보가 트럼프 막말을 벤치마킹하고 있나 생각 될 정도로 막말을 쏱아내고 있다. 예측 불허의 트럼프가 당선되듯이 홍준표 후보도 ‘막말 대통령’에 희망을 걸고 있듯이 막말을 뱉어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홍준표 후보의 10대 막말을 정리했다.
▲ 거침없이 막말을 쏱아내며 "홍트럼프"별명을 얻고 있는 홍준표 후보
 
(1) 2011년 10월 홍대 앞에서 열린 대학생 타운미팅 中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 같지 않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
 
(2) 2016년 7월 12일 경남도의회 임시회 참석 당시 자신의 사퇴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여영국 정의당 도의원 향해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냐. 2년간 단식해봐. 2년 뒤에는 나갈테니깐”
 
(3) 2017년3월28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오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 향해) “지금 민주당 1등하는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아니냐”,“바로 옆의 비서실장이 그 (뇌물 수수) 내용을 몰랐다면 감이 안 된다”
 
(4) 2011년 7월 14일 참여연대 방문한 자리에서,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의 홍준표 유입설 대한 경향신문 기자 질문에 대해 “그걸 왜 물어, 너 그러다가 진짜 맞는 수가 있다. 버릇없게”
 
(5) 2017년 3월 17일 YTN 인터뷰 中 “하늘이 정해 놨는데 여자가 하는 일(설거지)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
 
(6) 2011년 11월 15일 밤 기자들과의 만찬자리 中 “이달 안에 FTA 통과를 못시키면 내가 (특정 기자)에게 100만원을 주고, 내가 이기면 국회 본청 앞에서 그 기자 안경을 벗기고 아구통을 한 대 날리기로 했다”
 
(7) 2017년 3월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출마 선언 후 기자회견中 (성완종 리스트 자격논란 질문에 대해) “0.1%도 가능성이 없다. 유죄판결 나온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
 
(8) 2017년 4월 29일 페이스북 글“부모님 상도 3년이 지나면 탈상을 하는데 아직도 세월호 뱃지를 달고 억울한 죽음을 대선에 이용하는 사람들의 작태를 보고 이들은 이나라를 참으로 우습게 보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 中 (나경원 의원 향해)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 된다”
 
(10) 2012년 12월 종편 방송국 경비원에게 “넌 또 뭐야? 니들 면상 보러온 거 아니다. 네까짓 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문재인의 상왕은 이해찬”이라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을 작심비판했다.
 
박광온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1일 오전 논평을 통해 “홍 후보는 보통의 시민들이 차마 입에 올리기도 힘든 욕설을 내뱉었다. 이렇게 품격이 떨어지는 막말로 국민을 부끄럽게 만든 후보는 우리 헌정사에서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홍 후보가 주말인 지난 29·30일 유세에서 거친 단어를 섞어 연설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홍 후보는 지난 29일 경남 김해 유세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에라 이 도둑놈들의 XX들이 말이야”라고 말했다. 30일 인천 지역 유세에서는 “(언론에서) 어떻게 해서라도 (나를) 대통령 안 시키려고 온갖 지X들을 많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단장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에게 협박과 천박한 욕설을 쏟아내는 (홍) 후보는 대통령은커녕 대통령 후보의 자격조차 없다”고 밝혔다.
 
박 공보단장은 또 홍 후보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업체의 여론 집계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런 기관은 (내가) 집권하면 뿌리 뽑겠다”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기업을 겁박해서 수백억원씩 뜯어낸 조폭 같은 정당의 후예다운, 그러나 제2당의 대선 후보 발언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망언”이라며 “이 말 한마디로도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할 만큼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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