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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위생 점검 150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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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위생 점검 150곳 적발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4.27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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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상대적으로 위반율 높은 기숙학원·어학원 집단급식소 집중 관리 할 것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나들이 철을 맞아 김밥·도리가 제조업체, 청소년 수련시설, 기숙학원·어학원 등 전국 총 3,528곳을 위생 점검한 결과 150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숙학원·어학원 내 집단급식소 등을 집중 점검하였다.

식약처에 따르면 적발된 150곳 중 건강진단 미실시가 4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시설 기준 위반(17곳)이 뒤를 이었다.

식약처 검사결과 위반율은 4.3%로 2015년(위반율 5.8%)이래로 최근 3년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전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진행하고 위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기숙학원·어학원(위반율 7.5%)은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의 김용재 과장은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을 병행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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