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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캐시카이 등 10개 차종 7천여 대 리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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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캐시카이 등 10개 차종 7천여 대 리콜 조치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4.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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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량대상으로 오는 28일 부터 무상수리 진행돼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제작결함이 발견된 아우디, 닛산, 야마하 등 10개 차종 7742대가 리콜조치를 받았다.

▲ 리콜 조치를 받은 아우디 A4(2.0) TFSI quattro(상단좌측), 캐시카이(상단우측), 무라노(하단좌측), 야마하 MT-09A(하단우측) (사진 : 국토교통부)

27일 국통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등이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해 리콜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우디 A4(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4천5대의 경우 제작공정에서 발생된 금속 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유입될 시 냉각수 보조펌프가 과열돼 화재로 번질 가능서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 6일부터 2016년 7월 13일 까지 제작된 아우디 A4(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4,005대 이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8일 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캐시카이, 무라노 등 2개 차종에서도 제작결함이 발생했다.

캐시카이는 우측 후방 휠 프로텍터와 브레이크 호스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제동력이 저하될 수 있어 2013년 11월 8일부터 2016년 5월 27일 까지 제작된 3117대를 리콜 조치 받았다.

2013년 7월 18일에서 2014년 2월 10일 사이에 제작된 무라노 승용차 15대는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호스를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호스가 분리, 오일이 유출돼 조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은 조향핸들 고정 부품 불량으로 고정부품이 풀릴 경우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1일과 2016년 12월 14일 사이 제작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 605대다.

한국닛산과 한구모터트레이딩도 오는 28일 부터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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