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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의 향기가 곧 대한민국이다”...센트온, 인천국제공항에 향기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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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의 향기가 곧 대한민국이다”...센트온, 인천국제공항에 향기마케팅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4.2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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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온 유정연 대표, "한국을 떠나기 직전인 출국장에 지리산 산청의 향을 발향해 싱그럽고 깨끗한 한국에 대한 인상이 깊게 남을 수 있도록 했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향기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인천국제공항에 지리산 산청향이 한국을 찾는 세계인들의 코를 유혹해 화제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얼마 전 “냄새로 고객을 유혹하기 위한 코를 둘러싼 세계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주)센트온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향기마케팅을 진행했다.

▲ (사진: 센트온 포레스트 오브 산청향/토스트앤컴퍼니 제공)

공항은 그 나라의 첫 발을 내딛는 곳이자 마지막 발을 딛는 곳이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센트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향기가 심어주는 국가의 인상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과 환승장에 센트온의 대표제품 중 하나인 에코나뚜라 퓨어 순수향기 ‘포레스트 오브 산청향'을 설치해 6개월간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해외로 떠나는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산청의 야생화와 소나무 숲의 싱그러운 향기를 은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비했다.

한국 고유의 향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 오브 산청향'은 경상남도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산청'의 소나무 숲의 적송향과 사향, 난초향 등을 담은 향기다.

센트온의 유정연 대표는 ‘냄새로 세상을 지배한다’는 전략으로 현재 전세계 공항과 대형 빌딩에서 조명이나 인테리어만큼 향기를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있다"며 "한국을 떠나기 직전인 출국장에 지리산 산청의 향을 발향해 싱그럽고 깨끗한 한국에 대한 인상이 깊게 남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대표는 "냄새 즉 향기는 우리나라의 큰 자산이다. 고유향기 자체가 바로 우리나라”라며, “우리나라 고유의 향인 지리산 산청향을 통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기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센트온은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도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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