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19일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통령선거가 정책이 보이지 않는 '깜깜이 선거'라며 정책선고로 정의가 시작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19대 총선 정책선거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대선은) 적페청산, 불평등 해소 등 광장이 염원했던 사회변혁에 대한 비전을 보이지 않고 당선이 되기 위해 장밋빛 공약과 상대방에 대한 비방만 난무하고 있다"며 "깜깜이 선거판"이라고 주장했다.

윤순철 사무총장은 "사상 최악의 가계부채 증가와 전월세난 심화, 중국의 사드 보복과 미국의 금리인상 및 통상압력 등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후보들은 여전히 정책공약집 마저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후보도우미(http://vote.ccej.or.kr/)를 통해 시민들이 후보들의 각 정책에 대한 찬반을 알기 쉽고, 나와 가장 잘 맞는 후보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끔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