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촟불집회가 열렸고 지금도 세월호 분향소가 차려져 다이나믹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광화문광장이 라일락의 진한 향기로 덮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 유치한 교보생명보험 빌딩 앞에는 4~5월에 만개하는 흰색, 보라색, 연보라색 라일락꽃이 만개했다.
교보생명 빌딩 앞에 심어진 라일락은 2010년 빌딩 리모델링시 새로 심은 것이다. 1980년 교보생명빌딩 완공시에도 라일락을 심었으나 빌딩 리모델링 때 새로운 라일락으로 교체된 것이다.
유럽 남동부가 원산지인 라일락은 꽃의 향기가 좋아서 서양에서 여러 문인들의 시나 수필에 등장하여 유명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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