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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법 해석 문제? 국세청으로부터 5천억대 세금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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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법 해석 문제? 국세청으로부터 5천억대 세금 추징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4.11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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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위법성 드러나지 않아 고발조치는 없을 것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삼성전자가 국세청으로부터 5천억원 대의 세금을 추징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삼성전자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마무리하고 조사 과정에서 적발한 세무회계 처리 오류에 대해 수천억원의 법인세를 추징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추징금액은 5천억원 가량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번 세금 추징은 삼성전자의 세법상의 해석을 두고 기업과 국세청 간의 이견 차이를 보이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국세청은 세무조사에서 위법성이 드러나지 않은 만큼 검찰에 고발하는 등 후속 조치는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해당 추징 조치에 대해 국세청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조세심판원에 심판 청구를 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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