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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 "쇼! 끝은 없는거야"...네티즌, 임의제출 형식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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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 "쇼! 끝은 없는거야"...네티즌, 임의제출 형식 비난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3.2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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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면피성 연극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청와대는 검찰의 경내 진입을 불승인해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청와대의 불승인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서면서 온라인상에 형식적인 압수수색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글을 남기고 있다.    

▲ (사진: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하여 청와대 압수수색과 연풍문서가 '다음' 실시간 이슈 1위와 3위에 올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4일 오후 4시 40분경 부터 청와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곳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사무실 3곳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검찰의 경내 진입을 불승인했으며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검찰 관계자들은 청와대 연풍문에서 청와대측과  압수수색 방식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연풍문서'가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실시간이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네티즌과 야당 인사들은  청와대 경내 진입을 불승인한 청와대를 비난하면서 이번 압수수색이 쇼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조금전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합니다. 면피성 연극이 아니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ID 2gethe******은 "쑈! 끝이 없는거야 검찰, 청와대 압수 수색..."이라는 글을 남겼고 ID kmss****은 "불리한 문건은 안내 놓고 쓸데없는 것만 내주는 임의 제출이 압수수색이냐"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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