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의 전국 투표소 투표가 오늘(22일) 일제히 진행된다.
민주당은 오늘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시군구 투표소 205곳에서 일반 경선 참여자들의 현장 투표를 받고 있다.
오늘 투표하는 선거인단은 민주당 경선 접수자 214만여 명 가운데 투표 방식을 현장 투표로 선택한 신청자들이고 현장 투표는 오늘 하루만 진행된다.
ARS(자동응답시스템)투표는 오는 25일부터 호남을 필두로 시작된다. 민주당은 △호남(ARS 3월25~26일, 순회투표 27일) △충청(ARS 3월27∼28일, 순회투표 29일) △영남(ARS 3월 29~30일, 순회투표 31일) △수도권·강원·제주(ARS 3월31~4월2일, 순회투표 4월3일) 순으로 경선 일정을 소화한다.
박경미 대변인은 "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에 214만3330명의 국민과 당원이 참여한 경선은 정당사 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 최적의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현장 투표 결과는 바로 발표되지 않고 권역별로 진행되는 ARS 투표와 순회 투표를 합산한 뒤 지역별 순회 경선일에 함께 공개된다.
네티즌들은 이번 민주당의 투표가 적폐를 청산하는 투표가 될 것이라면서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ID saesi***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선택입니다"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ID Schalom****은 "차기정부에서 적폐청산 위원회를 상설기관으로 설치하여 각종 농단의 몸통과 부역자들을 청산해야 한다. 민주당 경선은 촛불민심의 적임자를 선택하는 것이다. 적폐청산 공정국가! 누가 할 수 있는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