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50대를 포개 만든 광고물이 등장했다. 스웨덴의 공항버스회사 Flygbussarna가 자사 홍보를 위해 승용차 50대로 만든 버스조형물이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버스는 광고회사 아크네(Acne)가 만든 것. 폐차된 승용차 50대를 포개고 쌓아 버스 모양으로 만든 다음 ‘무지개 빛 버스회사 로고’를 그려 넣었다. 광고사는 승용차의 평균 승차인원이 1.2명으로 버스 한 대가 50대의 승용차와 맞먹는다는 점에 착안, 버스광고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버스 1대는 승용차 4대보다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며 공항으로 갈 때 버스를 타면 그만큼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음을 말해준다. 공항버스회사는 버스조형물을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변에 세워두고 버스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광고에 친환경개념을 접목한 버스조형물광고는 인기폭발이다. 인터넷에서도 연일 화제다. 많은 네티즌들이 버스를 보기위해 버스회사 웹사이트(www.flygbussarna.se)와 유투브로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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