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3% 상승...농림수산품이 생산자물가 상승 주도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 생산자 물가가 7개월째 상승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2014년 12월(103.11)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7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17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4.2% 상승)
특히, 농림수산품 상승이 눈에 띄었다. 축산물을 중심으로 한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2.0% 상승해 생산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전력,가스 및 수도는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서비스는 부동산,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 대비 1.0% ,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0.7% , IT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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