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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호]봄 깨우는 산수유 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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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호]봄 깨우는 산수유 꽃향기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7.03.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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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수유꽃축제…내달 2일까지

[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의성산수유꽃축제’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일원에서 이달 25(토)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조선 시대부터 자생해 200~300년의 세월을 머금은 산수유 나무가 3만 그루 이상 군락을 이룬 화전리 일대는 논과 밭을 따라 노란 산수유꽃망울이 만개하는 곳이다. 올해 ‘산수유꽃향기, 봄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산수유꽃축제장에서 노란 꽃이 만발한 산책로를 따라 산수유꽃길을 걸으며 이른 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산수유 등반대회를 통해 봄날의 동산을 걸으며, 진달래꽃과 산수유꽃의 조화로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마늘밭과 노란 산수유꽃의 조화는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따뜻함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산수유의 꽃말처럼, 사랑을 맹세하는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산수유 꽃향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 (사진 제공 :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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