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서도 해외 유수 은행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누는 '월드클래스(World Class) 은행'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국내 경쟁 은행과의 간격을 더욱 벌리는 초(超) 격차의 완벽한 리딩뱅크를 이루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글로벌에서도 해외 유수 은행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누는 '월드클래스(World Class) 은행'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지난달 8일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되었고 신한은행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위 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위 신임 행장은 취임식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꿈·길'이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위 행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간 진입장벽이 무너지고 전혀 다른 플레이어들이 금융에 도전하는 격변의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디지털과 글로벌에서 '신한만의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신한 역사상 최초의 행원 출신 회장-행장 듀오 탄생으로 꿈과 열정을 품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신한의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신한, 글로벌 신한, 위대한 신한의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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