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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구, 남성 보다 7만명 많아....기혼여성 출생아수 2010년 보다 0.19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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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구, 남성 보다 7만명 많아....기혼여성 출생아수 2010년 보다 0.19명 감소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2.2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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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구 2,489만명 평균 나이 41.6세...평균 초혼연령 24.2세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우리나라 여성인구는 2,489만명으로 2010년에 비해 73만 6천명(3.0%) 증가해 남성인구 2,482만명 보다 7만명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혼여성의 초혼 연령은 높아지고 있으며 출생아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계청은 지난 24일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 여성·출산력·아동, 주거실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2015년 11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여성 평균 나이는 41.6세로 2010년 39.3세 보다 2.3세 낮아졌다. 남성의 평균 나이는 39.2세로 조사되었다. 

▲ (자료: 연령별 평균 출생아수/통계청)

15세 이상 기혼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4.2세로 2010년(24.0세)에 비해 0.2세 높아졌다. 기혼여성 연령별 평균 초혼연령은 30대가 27.3세, 40대가 25.6세, 29세 이하가 23.9세로 조사되었다.

교육정도별 여성의 초혼연령은 대학 이상(26.8세), 고등학교(24.4세), 중학교 이하(21.7세) 순서의 분포를 보여, 학력이 높아질수록 초혼 연령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학력이 높아질수록 초혼연령이 상승하고 있어 교육정도가 대학 이상이고 30대인 여성의 초혼연령이 27.9세로 가장 높으며, 2010년 대비 1.0세 상승하였다.

15세 이상 기혼여성의 평균 출생아수는 2.19명으로 2010년(2.38명)에비해 0.19명 감소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2010년에 비해 평균 출생아수가 감소하였다.

▲ (자료: 기혼여성 추가계획 및 기대자녀수/통계청)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평균 출생아수는 많았다.  기혼여성의 교육정도별 평균 출생아수는 초등학교 이하 3.38명, 중학교 2.31명, 고등학교 1.93명, 대학 이상 1.63명으로 나타났다.

가임 기혼여성의 평균 기대자녀수는 1.83명으로, 2010년(1.96명)에 비해 0.13명 감소했다. 가임 기혼여성(15~49세) 692만명 중 자녀에 대한 추가계획을 가지고 있는 여성은 102만3천명(14.8%)으로, 2010년에 비해 19만2천명 감소했다.

가임 기혼여성 중 자녀에 대한 추가계획이 없는 여성은 589만7천명(85.2%)으로, 2010년(84.2%) 대비 1.0%p 증가했다.  가임 기혼여성(15~49세) 692만명 중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여성은 77만8천명(11.2%)으로, 2010년 대비 29만3천명(4.9%p) 증가하였다.

15세 이상 기혼여성의 첫 자녀 평균 출산연령은 25.3세이고, 마지막 자녀의 평균출산연령은 29.6세이다. 첫 자녀 평균 출산연령의 경우 60세 이상은 23.4세이나 30대는 28.3세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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