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박근혜 정부 4주년을 맞아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라는 주제로 17차 촛불집회가 100만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노동계와 시민단체 그리고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 17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퇴진행동은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라는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으며 3월까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퇴진행동은 황교안 권한 대행에 대해 수사기간연장을 촉구하면서 헌재에 탄핵안 인용을 촉구했다.
퇴진행동은 정부서울청사를 출발해 SK서린빌딩과 종로3가, 종각 등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정몽구 현대차 그룹회장, SK 최태원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등의 구속을 촉구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날 서울 100만 여명을 비롯, 전국서 107만 8000여명이 촛불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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