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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적폐청산 정권교체를 위해 출중한 대통령 배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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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적폐청산 정권교체를 위해 출중한 대통령 배출해야...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7.02.1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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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제1차 국가경제자문회의에서 강력 주문...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직 장차관급 인사와 대학교수등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경제자문회의 1차 회의가 국회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의 국가경제자문위원회은 안병엽 전 정통부장관, 성경륭 전 대통령실장, 강철규 전 공정위원장, 이정우 전 대통령실장, 이용섭 전 건교부장관, 추병직 전 건교부장관, 허상만 전 농림부장관 등이 참여하고, 황성현 인천대 교수,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대표,  경제개혁연구소 이지수 변호사 등이 참여하였다.
 
▲ 더불어민주당 제1차국가경제자문위원회 회의가 2월17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렸다.
국가경제자문회의는 거시금융, 재정조세, 산업통상, 노동사회복지, 부동산, 해운물류등 6개TF팀으로 나뉘어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1차회의에서는 가계부채, 조선해운 구조조정, 물가, 중국 경제보복 등에 대해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 하였다.
 
회의에 앞서 추미애 대표(왼쪽 네번째)는 요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중요한 시기라며,  "잠을 못 잘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된다"라며,
 
적폐 오봉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정경유착으로 이 나라 최대 재벌인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이 되었고, 다음으로 그런 막장드라마를 엄호했던 우병우 민정수석이 남아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최고봉으로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마지막에 정점을 찍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세 가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적폐청산을 위한 정권교체를 준비해야 하고, 적폐청산을 해낼 수 있는 리더십이 출중하고 통찰력이 있으면서 나라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지도력을 갖춘 대통령 후보를 배출해야 하며, 집권하면 바로 인수위 없이 정부가 가야하기 때문에 정권교체 이후 집권했을 때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 하는 답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정상을 무력화시키는 지대추구형 경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된 것 같다. 지대라는 게 고전적 의미의 지대일 뿐만 아니라 권력에 유착된 특권, 권력에 추종하는 기득권에 기댄 경제이다. 그래서 알 박기를 하거나 빨대만 꽂으면 땀을 흘리지 않고 별다른 노력 없이도 솔솔 이익이 쏟아지는 깨알 같은 탐욕을 용인한 사회 속에서 우리 젊은이들은 아무리 공부해도 소득격차 양극화를 줄일 수 있다.
 
최고 기제가 교육을 통한 것인데 다른 나라에 다 통하는 것이 대한민국은 교육에 아무리 노후를 탕진하다시피 하는 투자를 집집마다 하고 있지만 교육으로 양극화가 해소되지 않는 양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지대추구형 사회를 용인하고 그것을 마치 자본주의 경제인 것처럼 착각했던 잘못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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