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지상파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KBS-2TV'김과장' 시청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드라마 강세를 이끌고 있는 KBS-2TV'월계수양복점신사들'은 지난 12일 일일시청율 36.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주간시청율 자료(2017.2.6 ~ 2.12)에 따르면 '김과장'의 주간시청율은 전주 대비 2.8%p 상승하면서 7계단 올랐다. '김과장'은 지난달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3주만에 주간시청율 상위 6위에 올랐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이다.
종영을 2주 앞 둔 '월계수양복점신사들'은 0.5%p 상승하면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상파 드라마 강세를 이끌고 있는 '월계수양복점신사들'은 지난 12일 일일시청율 36.0%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 KBS-1TV'빛나라은수', KBS-2TV'다시첫사랑', MBC-TV'불어라미풍아', SBS-TV'피고인' 등은 전주 대비 2위에서 5위까지 순위에는 변동없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상파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로 등락을 거듭했다. SBS-TV'미운우리새끼다시쓰는육아일기'는 2.4%p 급상승하면서 연예오락 프로그램 최고의 주간시청율을 보이며 무려 9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SBS-TV'K팝스타더라스트찬스'는 0.3%p 상승해 한단계 올랐다.
반면, KBS-2TV'해피선데이', SBS-TV'정글의법칙IN코타마나도' 그리고 MBC-TV'일밤1부(복면가왕)'은 0.8%p, 0.6%p, 0.9%p 하락하면서 1~3 계단씩 내려 앉았다.
종합편성에서는 JTBC'썰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썰전'은 전주 대비 1.1%p 상승하면서 2위 'JTBC뉴스룸'과의 격차를 벌렸다.
MBN'나는자연인이다'는 0.1%p 하락했으나 3위를 지켰다. JTBC'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는 1.5%p 상승하면서 4단계 뛰어 올랐다.
또한, MBN'여행생활자집시맨', JTBC'내집이나타났다' 그리고 JTBC'아는형님'이 4.7%와 4.2%로 주간시청율 상위 10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tvN'쓸쓸하고찬란하신도깨비' 이후 케이블TV 시청율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tvN'신혼일기인제갓겨울나기'는 방영 2주 만에 케이블TV 주간시청율 1위에 올랐지만 시청율은 오히려 0.3%p 하락해 4.4%로 기대만 못 했다.
OCN'놓치지말아야할소비보이스'는 0.4%p 하락해 2위를 내려 앉았다. tvN'어쩌다어른'도 3위를 유지했지만 주간시청율은 0.6%p 하락했다.
보도 프로그램이 케이블TV 주간시청율 상위 10위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TV'연합뉴스TV뉴스08'과 YTN'뉴스와이드(08:00)'이 각각 2.1%와 1.8%로 상위 10위에 재 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