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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성호 행장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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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성호 행장 체제로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2.0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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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카드 대표에 대한 관심 증폭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신한은행 차기 행장으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선임되었다.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는 7일 오후 위성호 후보를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 (사진: 위성호 신한은행 내정자/신한카드 홈페이지)

은행 임추위 과정이 남았지만 자경위 결정이 뒤집힌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이날 임추위 추인을 거쳐 3월 주총에서 최종 확정하는 수순만을 남겨두게 됐다.

서울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위성호 차기 행장은 지난달 신한지주회장 후보로도 올라 강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최종면접에서 돌연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용병 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며 회장 후보직을 스스로 사퇴해 이목을 끌었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를 이끌며 모바일·빅데이터 분야 등에서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년 전 신한은행장에 한 차례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던 위성호 내정자 앞에는  리딩뱅크 유지, 수익성 제고, 신한사태 해결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

또한, 위성호 사장이 신한은행장으로 선임되면서 차기 신한카드 대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차기 신한카드 대표에는 신한은행장 후보에 올랐던 임영진,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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