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나영석·이우형 연출,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새 예능 tvN'신혼일기인제갓부부의겨울나기'가 기분 좋은 스타트를 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TV'피고인'도 기분 좋은 예감을 보였다.
닐슨코리아의 주간시청율 자료(2017.1.30 ~ 2.5)에 따르면 '신혼일기'는 첫 방송부터 주간시청율 4.7%를 보이면서 케이블TV 주간시청율 2위에 올랐다.
결혼 7개월 차 신혼부부인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드라마 상대역으로 처음 만나 1년 연애 끝에 부부가 되었다.
'신혼일기'는 인제 갓 부부의 서툴지만 행복한 겨울나기이다. 나영석 PR의 섬세한 연출과 편집으로 첫 방송부터 4.7%라는 시청율을 보이면서 '보이스'를 바짝 뒤쫒고 있다.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드라마 OCN'놓치지말아야할소리보이스'는 지난달 14일 첫 방송된 후 21, 22일 4.3%로 최고의 주간시청율을 보였다. 이후 지난 4, 5일 4.8%의 주간시청율로 케이블TV 1위에 올랐다.
tvN'어쩌다 이런'은 주간시청율 3.9%로 전주 대비 0.5%p 상승했지만 2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JTBC'썰전'이 7.1%의 시청율로 'JTBC뉴스룸'을 간발의 차이로 앞서면서 종합편성 주간시청율 1위에 올랐다. 'JTBC뉴스룸'은 전주 대비 0.5%p 하락하면서 '썰전'에 1위 자리를 내어 주었다.
'썰전'과 함께 종합편성 대표 시사오락 프로그램인 TV조선'강적들'과 채널A'외부자들'은 10위권에 들지 못 했다.
종합편성 대표 프로였던 MBN'나는자연인이다'은 전주 대비 0.3%p 상승했으나 3위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JTBC'한끼줍쇼' 역시 0.3%p 상승했으나 4위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JTBC'5시정치부회의'는 0.3%p 하락하면서 3계단 내려 앉아 10위를 기록했다.
지상파에서는 드라마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KBS-2TV'월계수양복점신사들'은 주간시청율이 3.8%p 급상승하면서 드라마 상승세를 이끌었다. 33.1%의 주간시청율을 보인 '월계수양복점신사들'은 2월 5일 35.4%의 일일시청율을 보이면서 시청율 35%를 돌파했다.
KBS-1TV'빛나라은수', KBS-2TV'다시첫사랑', MBC-TV'불어라미풍아', SBS-TV'피고인' 등 드라마는 전주 대비 1.5% 에서 3.7%p 까지 상승하면서 드라마 강세를 이어 갔다.
특히,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인 '피고인은 방송 2주만에 지상파 주간시청율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첫 방송부터 주간시청율 16.0%를 기록하면서 7위에 올랐던 SBS-TV'사임당의일기'는 3.3%p 하락하면서 9계단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오락 프로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KBS-2TV'해피선데이'는 전주 대비 2.2%p 상승하면서 12위에서 7위로 5계단 급상승했다. SBS-TV'정글의법칙IN코타마나도' 역시 3.7%p 급상승하면서 7계단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