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일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전월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2.0%), 교통(2.0%), 기타상품및서비스(3.1%), 보건(1.0%), 오락‧문화(1.3%) 등은 상승했다. 통신은 변동이 없으며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와 의류‧신발(-0.5%)은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5.3%), 교통(3.8%), 음식‧숙박(2.2%), 오락‧문화(2.4%), 교육(1.4%), 의류‧신발(1.3%), 보건(1.1%), 통신(0.8%) 등은 상승하였다. 그러나, 주택‧수도‧전기‧연료(-0.3%)와 가정용품‧가사서비스(-0.3%)는 하락했다.
품목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3.1%, 전년 동월 대비 8.5% 각각 상승해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8.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으며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