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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논란, 작년 한 해 동안 에어컨, 공기청정기 상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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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논란, 작년 한 해 동안 에어컨, 공기청정기 상담 늘어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1.3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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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상담 연령으로 30대가 가장 많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안정성과 관련된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 (자료출처 : 한국소비자원)
31일 한국소비자원(이하 한소원)은 2016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집계한 결과 전체 건수 779,335건으로 15년 대비 4.5% 감소한 반면에 안전성 과련 제품 및 교통관련 상담은 늘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상담 증가폭이 큰 품목은 ‘에어컨’이 2,587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공기청정기(1,857건↑)와 항공여객운송서비스(1,655건↑), 중형 승용자동차(1,611건↑) 등 순이었다.
 
에어컨의 경우 품질 불량(냉방 불량·누수, 가스누출 등) 및 설치 관련 불만이 많았으며 공기청정기 및 치약은 해당 성분 함유 관련 문의가 많았다. 
 
반면, 전년 대비 상담 감소폭이 가장 큰 품목은 ‘백수오제품’(19,720건↓) 이었으며 ‘휴대폰’(2,588건↓), ‘택배화물운송서비스’(2,373건↓), ‘상조 서비스’(2,307건↓)가 뒤를 이었다.
 
한소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15,451건으로 전체 상담의 27.6%이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과련 상담이 13만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TV홈쇼핑’ 등 순이다.
 
한소원은 소비자 연령 확인이 가능한 상담 42만여 건 중 30대가 전체 상담의 33.4%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40대 25.5%, 50대 16.8%, 20대 14.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한소원 1372팀 황진자 팀장은 “자체 조사 결과 30대와 20대는 ‘회원권’과 ‘통신기기’상 담이 많았으며 4·50대는 ‘이동통신’과 ‘통신기기’상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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