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멀미약, 졸음 유발할 수 있어...설 명절 운전자는 먹는 것 자제해야
상태바
멀미약, 졸음 유발할 수 있어...설 명절 운전자는 먹는 것 자제해야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1.25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전 시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제품 섭취 후 감기약 복용 시 카페인 과대 섭취 될 수 있어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설 명절을 이틀 앞두고 대규모 귀성객들의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차량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운전 직전 약품복용을 자제해야한다고 보건 당국이 권고했다. 
 
25일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귀성, 귀성길 장거리 운전에 따른 멀미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이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복용의 주의가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멀미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동승자가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 시 최소 4시간이 지난 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의 경우에도 임부나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련자는 운전 시 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식약처는 운전자가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 에도 성분을 확인 후 섭취하여야 한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시약처의 정정순 과장은 “종합감기약은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운전 중 졸리지 않기 위해 커피,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할 시 카페인이 과다 복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