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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촛불집회, 이재용 부회장 구속 촉구...재벌이 뇌물죄 '몸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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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촛불집회, 이재용 부회장 구속 촉구...재벌이 뇌물죄 '몸통' 주장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1.2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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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회장, 신동빈 회장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 재벌 총수 구속을 촉구하는 13차 주말 촛불집회가 맹추위와 굵은 눈발이 내리는 가운데 21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전국 2천300여개 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조기탄핵 13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박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처음 열린 이번 집회는 재벌이 뇌물죄 '몸통'이라고 주장하며 총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등 각계 시민들은 사전발언대에서 이재용 부회장 구속과 한국사회 적폐 청산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설치된 '광화문구치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재벌총수 가면을 한 참여자가 수감되어 재벌에 대한 성난 민심을 나타냈다.  

집회가 끝나고 집회 참가자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대원 SK 회장 그리고 신동빈 롯데 회장 구속을 촉구하기 위해 종각 삼성타워, 종로1가 SK 본사,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사 앞으로 행진했다.

▲ (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처벌을 요구하는 플랜카드)

 

▲ (사진: 광화문 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대통령과 재벌 총수)

▲ (사진: 광화문 구치소에 수감된 이재용 부회장)

▲ (사진: 포박된 박근혜 대통령을 앞세운 집회 참가자들이 롯데백화점 옆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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