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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네티즌 관심 급증...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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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네티즌 관심 급증...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도입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1.1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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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시험, 올해 부터 별도의 영어시험대신 토익·텝스 등으로 대체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PSAT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21년부터 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PSAT(공직적격성평가)가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채용제도 개편을 포함한 새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 (사진: 7급 공무원 시험 도입 소식으로 '다음' 실시간 이슈 상위권에 오른 PSAT/1월 11일 오전)

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공직적격성평가)는 특정과목의 전문지식을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를 평가하지 않고 공직자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을 측정하는 시험을 말한다. PSAT는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 자료의 분석 및 정보추론능력, 판단 및 의사결정능력 등의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인사처는 종래 지식 암기 중심의 시험 부담을 완화하고 역량 중심 평가를 지향한다는 취지에서 늦어도 2022년까지 7급 공무원 시험에 PSAT를 도입하기로 했다.

7급 공무원 시험은 또한 올해부터 별도의 영어시험 대신 토익·텝스 등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제출로 대체된다.

김동극 처장은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세부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시험과목이 바뀌게 되는 수험생들의 대비를 위해 유예기간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7급 공무원 시험에 PSAT가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PSAT 검색이 급증했다. 소식이 전해진 11일 오전 PSAT는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3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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