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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르재단 생보 빅3 출연, 안종범이 금융감독원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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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르재단 생보 빅3 출연, 안종범이 금융감독원에 지시!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7.01.0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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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김수일 부원장보의 압력으로 삼성··한화생명 등 135억 출연 밝혀져...자살보험금과 관련성 조사해 봐야!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전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미르재단에 출연한 것이 생보 빅3인데 그 배경이 박영선 의원에 의해 밝혀졌다.  청와대에서 금융감독원 김수일 부원장보에게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전문 시민단체는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을 묵인하는 댓가로 출연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된다는 논평을 냈다. 

▲ 청와대 안종범 전 경제수석이 금융감독원 김수일 부원장보에게 생보사에게 출연지시를 내려 출연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배경에는 자살보험금 미지급 묵인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 제11차 정문회에서 박영선 의원은 김수일 현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박 의원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지시로 김수일 부원장이 나서서 생명보험사에 독촉해서 미르 재단에 돈을 출연할 것을 종용했다는 검찰 내사보고서가 있다”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한화생명 등이 135억여원을 냈는데 여기에 압력을 행사한 사람이 김 부원장이다. 여기에 따른 사항을 특검이 조사해 달라”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 강형구 금융국장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미르재단에 출연한 곳이 자살보험금지급을 거부하는 삼성생명·한화생명 등 이었는데, 혹시 출연 배경이 자살보험금 부지급에 대한 면책성이 아닌지도 따져 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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