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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DOO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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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DOOH 2017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 승인 2017.01.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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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금년 우리나라 광고, 마케팅 분야의 키워드 중의 하나는 옥외광고 특구가 될 것이다.

정식명칭은 ‘강남MICE관광특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삼성역 인근 코엑스 일대를 미국 뉴욕의 타임 스퀘어에 버금가는 한국형 타임스퀘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2016년 12월 1일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현재 명칭을 정하는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뉴욕의 타임 스퀘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데 그 배경에는 옥외광고에 의해서 그 지역이 알려지고 이미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런던을 방문하고 나서 갖는 이미지 중의 하나는 피카딜리 서커스의 모습이다. 홍콩을 다녀와서는 복잡하면서도 화려한 밤의 거리가 떠오른다. 상해를 다녀와도 마찬가지이다. 브랜드와 네온사인과 옥외광고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도시의 인상이다.

이처럼 옥외광고는 도시의 한 지역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힘이 있다. 앞으로 코엑스 일대에 어떤 디지털OOH들이 설치되고 도시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줄 지 큰 기대가 된다. 앞으로 이 일대에 유명 브랜드의 매장이 계속 늘어날 것은 분명하다. 한국문화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서울이란 도시의 DNA가 잘 조화된 옥외광고 특구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한편 미국 타임 스퀘어를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옥외광고 특구가 진행이 되면 상당한 금액 규모의 광고들이 유치될 것이다. 방송광고, 인쇄광고 시장은 다시 한번 광고비의 이탈을 걱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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