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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교사 논란’ 이완영 의원 결국 국조특위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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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교사 논란’ 이완영 의원 결국 국조특위서 하차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1.0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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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자리에 이채익 의원 보임, 새간사로는 정유섭 의원이 선임돼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위증교사 논란에 이어 정유라씨의 도피를 지원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끝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하차하게 됐다.

▲ (사진출처 : 이완영의원 블로그)

새누리당은 3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이완영의원을 사임시켰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완영 의원 본인이 사퇴의사를 밝혔고 당에서 그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완영의원의 사임이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지난 12월 내정이 발표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씨와 안면식이 있었다면 차후 어떤 얘기를 해도 의심받을 걸 미리 알고 특조위를 사양 했어야 했던 것 아니냐” 며 “더 이상 특조위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완영의 의원이 특조위원으로 사임하게 되면서 공석을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메우게 됐다. 아울러 새간사직에는 정유섭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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