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물줄기가 어우러져 하나가 된다고 해서 붙여진 정선의 아우라지. 이곳은 정선아리랑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강을 사이에 두고 사랑을 나누던 처녀 총각이 갑자기 불어난 물줄기로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데에서 노랫말이 유래됐다고 한다. 5월 애타는 처녀·총각의 사랑을 간직한 정선 아우라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글 _ 장광우 keiwjei@naver.com·사진 _ 강민철 편집위원 mckang999@hanmail.net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