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보수신당으로 정하고, 약칭은 고심 중(?)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창당을 추진키로 한 당내 비박계 의원들이 새 보수신당을 명칭을 “개혁 보수신당”으로 오늘 결정했다. 약칭으로는 개보당(?)이 될 전망이다.
비박계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탈당 동참 의사를 밝힌 의원은 33명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20명)을 넘었다.
만일, 개혁보수신당으로 당명이 확정될 경우 약칭을 정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중론이다. 그대로 줄일 경우는 '개보당', '개보신'이 되고, 개혁을 빼고 정하면 '보신당' 이 되어 그 어느 것도 편안한 이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황영철 의원은 브리핑에서 “새로운 보수신당 명칭을 개혁보수 신당으로 하고 27일 탈당한 이후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