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고혜란 기자]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오는 1월 8일(일)까지 ‘탄생의 기쁨’이란 주제로 부산 광복로와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8회째를 맞이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세계축제협회 TV 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산하 아시아도시연구소가 선정한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겨울축제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달 26일 열린 개막점등식에 장애인, 소방관, 어린이, 환경미화원, 탈북민 등이 함께 참여해 진정한 성탄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축제에서는 높이 18ｍ의 생일 축하케이크 모양의 메인 트리와 각종 장식물이 부산의 대표 쇼핑거리인 광복로를 장식한다. 또한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연인 등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됐다. 올해는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까지 일루미네이션 장식으로 축제 구간을 확대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광복로 인근의 여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1박 2일 관광코스도 함께 마련됐다.